간간히 블로그에 접속했지만..
블로깅을 하긴 오랜만이네요..ㅎ
이런저런 일들로 짬짬히 준비해왔으나...
암튼.. 앞으로 간간히 블로깅 하면 지내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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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혼여행기 6번째 입니다.
앞으로 5번 정도가 남았는데.. 한번에 묶어서 해버릴까하다..
그래도.. 나름 세세히 한다고 하여 하루씩 올리게 됩니다.
6번째 날은 길리 트라왕간에서의 마지막 날이며, 길이 에어로 이동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 식사를 어김없이 기다리며.. 오늘 하루를 준비합니다.
식사후 바로 짐 정리후 체크 아웃!
체크 아웃 후 오늘은 드디어 찌도모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찌도모에 이렇게 정찰체로 하여 항구에서 대부분 숙소 리스트가 있어
가격표가 있습니다.
또꾸가 묵었던 숙소가 트라왕간 리조트 이므로 가격은 RP 50,000(환화 5,000원)
현지 물가를 생각했을 때는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도 뭐.. 탑니다!!!ㅋ
관광지 물가는 그리 싼 가격이 아니라는 거~ 유념!
5분 남짓 타고 항구에 도착!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넘실~넘실~
길리 에어로 가는 배편을 티켓팅합니다.
이미 전날에 길리 에어로 가는 배편 시간을 확인한 터라 시간을 맞춰서 온 것이구요..
배 편이 하루에 한번 정도 있습니다. 배편 시간만 미리 확인해 두시면 편안한 여행이 될 거예요~
도서간 배편 가격(퍼블릭)입니니다.
또꾸는 트라왕간 - 길리 에어 이지요.. 그래서 가격이 인당 RP 30,000
싼 가격이지요~ 가격 옆에 배편 시간도 있구요..
퍼블릭 보트는 하루 한 번 정도 다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하구요..
개인적으로 보트를 렌트해서 가게 되면 시간의 제약은 없겠지만.. 가격은 훨~~얼~ 비싸다는 거~
티켓팅 했습니다.ㅋ
2인 이기 때문에.. RP 60,000 입니다.
티켓팅 후 배를 기다리던 차에..
롬복에서 들어오는지 발라에서 들어오는지 모르는 배에서 저렇게 세탁기를 내리더라구요..
LG 세탁기!ㅋㅋㅋ 나름 반갑기도..ㅎ
해외에서 국산 전자제품은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날도 더운데 저 사람들 얼마나 무겁겠던지..
이제 우리가 탈 차례입니다.
"사진 그만 찍고, 어여~ 타라구~"ㅋ
착석!
자기가 맘에 드는 속으로 자리를 차지합니다.
추천해드리자면, 뱃 머리 쪽으로 앉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파도가 쳐서 뱃머리 뒷편으로는 배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원치않는 샤워를 하게 되요~
물 색깔이 ㅉ~~ㅘ~~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그래도 바닷 중간쯔음은 이렇게 바닷물이 찥어지구요..
30~40분 남짓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웰컴 후 길리 에어!!
배를 정박하기 위해 배와 줄다리기를 한 뒤..
각자 힘을 챙겨서 하선!
어김없이 바닷물에 빠져야 하기에 반바지와 조리를 착용후 배를 이용해 주세요~
길리 에어도 트라왕간과 마찬가지로 교통수단으로는 찌도모와 자건거 밖에 없습니다.
항구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조금 되었는데..
더운 날씨에 걸어서 와서 탈진!
도로가 트라왕간보다 훨 좋지 않아 캐리어를 끌고다니기에 너무 힘듭니다.
거기가 좀 된다 싶고 짐이 많으면 타고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네요..
섬 바로 앞에 이렇습니다.
말로 뭐라 표현해야 할지..
숙소 앞 바다!!! 섬을 둘러싼 모든 바다가 이렇습니다.
숙소 카페에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 신혼여행에서 숙소에서 정해놓은 시간에 체크인 해본 기억이 없네요..ㅋㅋ
이날도 엄청 일찍 배를 타야해서 당연히 체크인 시간보다 3시간인가 4시간 일찍 도착!
그래도 방이 준비되어 잠시 기다려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길리 에어에서 2박을 하게 될 만타 다이브!!!
사실 이곳은 스쿠버 다이빙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인데..
굳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아도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타 다이브에서 엄청 큰 야자수가 있더라구요..
저기 위에 가서 야자수를 따다 먹을 수는 있을지..ㅋ
풀이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함정은 그리 깨끗하지 않다는 거..
대게 저기에는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위해 사용하구요..ㅋㅋ
수영은 바로앞에 바다로 가면 되니까..ㅎ
방갈로에서 지내게 됩니다.
호텔과 같은 그런 수준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요~ㅋ
그래도 깔끔하구요.. 심플합니다.
방 안에 이렇게 떠~억하니
안전금고에 중요한 물품들을 외출시 보관해 두구요..
샤워실이나 화장실은 방갈로 뒷편으로 있구요..
높은 벽에 둘러싸여 있어서 걱정은 안 하셔두 될거예요~ㅎ
함정은 담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약간 정제된 바닷물이 나오게 됩니다.
샤워도 그 물에 해야 하구요..ㅎ 짠물!
만타다이브 레스토랑 비치..
코 앞이 바다라 식사를 즐기며 뷰도 즐기고..
굳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자리를 차지 하고 수영하고 와서 쉬어두 되구요..
대략적 물가를 아시라고..
가격표를 올려봅니다.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 와네요..
또꾸는 한 섬에만 있는게 아니라 저런 패키지는 이용하지 않았구요..
전에도 말했지만, 한 섬에서만 지내신다면 스노클링 투어를 이용해서 세 섬을 둘러보면서
포인트 마다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점심도 후딱 버거로 떼우고..
본격적으로 스노클링 하러 고고씽~
이번에는 오리발도 빌려서 갔어요~
스노클링 장비를 다 빌릴 수 있지만.. 오리발 빼고는 한국에서 다 준비해 갔구요..
오리발은 하루종일 빌리는데 RP 5,000 정도 됩니다. 이건 싸지요~ㅋ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와서 스노클링를 즐기시더라구여...
물 속에서 한 컷!
배가 안습이네요..ㅜ.ㅜ
아랫쪽에 물고기 들이 보이시나요.. 엄청 납니다..
한마리의 인어가 되어~
정말 앞으로 여행기도 그렇지만 스노클링을 빼놓고는 신혼여행을 논할 수가 없네요..ㅎㅎㅎ
그 댓가로 또꾸의 등은 화상아닌 화상을 입었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스노클링의 훈장은 제 등에 남아있습니다.
낮 동안 겁나 스노클링을 즐기고.. 물고기들과 잼나게 놀고..
저녁에는 맛나는 저녁 식사로~ 배를 채웁니다.
롬복에서는 유명한 것이 삔땅 이라는 맥주이구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구요.. 맺주 특유의 쓴맛을 좋아라하시는 뿐들한테 괜찮을 듯..
맥주 한 병과 함께 즐기는 케밥!
케밥은 꼬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구요..
씨푸드 케밥, 미트 케밥, 믹스(미트+씨푸드) 체밥 종류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그리 밝지도 않고 어두컴컴한 무드와 함께..
낭만을 파도소리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구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늘밤도 저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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